공기(숨)를 잘 들이마시기 어려운 원인과 대처법

공기(숨)를 마시기 어렵다고 느낄 때는 스트레스나 질병 등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원인에 맞는 대책이 필수적입니다. 공기(숨)를 마시기 어려워지는 원인을 해설하는 것과 동시에, 답답할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공기(숨)를 마시기 어려운 경우에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공기를 마시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스트레스나 호흡기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여기서는 각각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때 숨을 쉬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뇌 내에 있는 편도체라는 기관은 감정의 움직임(정동)을 관장하는 동시에 호흡 기능의 조절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동과 호흡이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이나 긴장, 스트레스를 받으면 빠르고 얕은 호흡이 되고, 반대로 심신이 편안해지면 천천히 깊은 호흡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공기(숨)를 마시기 어려운 경우는 우선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 숨을 쉬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기관지 천식
  •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 자연기흉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 등에 의해 기도가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기침이나 가래, 천식 발작과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기침이나 가래가, 야간·조조의 시간대에 나오기 쉬운 것, 호흡과 함께 꽹과리(‘휘휘휘’와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 등이 특징입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역할을 하는 폐포라는 기관이 부서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COPD는 장기간 흡연 습관 등으로 인한 폐 염증이 원인입니다.처음에는 숨이 차거나 당기는 증상으로 시작하여 치료를 하지 않은 채로 있으면 이윽고 물에 빠지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자연기흉은 어떤 원인으로 폐에 구멍이 뚫려 공기가 새고 있는 상태에서 폐에 공기가 잘 들어오지 않아 답답함이나 통증 등을 느끼는 질병입니다.

어떤 질병이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빨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숨)가 잘 안마시는 경우 대처법

답답함이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책으로 호흡근 스트레칭이나 호흡을 편하게 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여기서는세가지스트레칭법과두가지자세를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호흡근 스트레칭을 한다

어깨와 가슴, 등 근육을 스트레칭하면 호흡 기능이 높아져 깊고 부드러운 호흡을 할 수 있게 되므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호흡근 스트레칭은 불안이나 긴장, 답답함을 느낄 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각각 1회 3세트를 목표로 기상이나 취침 전 등에 임해 봅시다.계속하면 호흡근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매일 계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식이나 COPD 분들은 답답함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운동을 주저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꼭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 호흡근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스트레칭

  1.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들어올립니다.
  2. 숨을 내쉬면서 어깨를 뒤로 크게 돌려 제자리로 되돌립니다.

가슴 스트레칭

  1. 손을 등쪽에서 가볍게 잡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십니다.
  2. 숨을 내쉬면서 견갑골을 단단히 붙이고 가슴을 엽니다.그리고 팔을 매만져 아래쪽을 향해 뻗어 나가도록 합시다.

등 스트레칭

  1. 무릎을 구부리고 등을 구부리면서 손을 가슴 앞에서 가볍게 깍지를 끼웁니다.
  2.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큰 밸런스볼을 잡는 이미지로 팔을 앞으로 뻗습니다.
  3. 숨을 내쉬면서 뻗은 팔을 제자리로 돌려놓으세요.

호흡을 편안하게 하는 자세를 취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숨이 차는 것이 강해진 경우는 당황하지 말고 호흡을 편하게 하는 자세를 취합시다.

앉아 있다가 테이블이나 책상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팔을 올리고 팔꿈치를 짚고 안정시켜 엎드린 자세를 취합니다.이때 테이블이나 책상 위에 수건 등 부드러운 것을 두면 좋을 것입니다.

서 있는 경우에는 벽에 등을 기대고 고개를 숙이고 양손을 무릎 위에 올려 안정된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자세를 취해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을 때는 혼자 참지 말고 주위 사람의 힘을 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쉴 수 있는 장소의 준비나 병원에 연락하는 등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공기를 마시기 어려운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기(숨)를 들이마시기 어렵다고 느끼면 증상에 맞게 대처하자

공기를 마시기 어려운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외에 폐나 기관지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에는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호흡을 가다듬도록 합시다.호흡근 스트레칭이나 숨쉬기가 편해지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울러 천식이나 COPD 등 질병 가능성이 있는 경우 빠른 전문의 진료를 권장합니다.

숨쉬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증상에 맞는 대책을 실시하도록 합시다.또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강해질 경우에는 일단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