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의심증상 및 검사방법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평소보다 커지는 질환을 말합니다.70대 이후에는 남성의 7~80%가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진행하면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되는 요폐가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게 되면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이번에는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될 때의 증상과 검사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일 수도?우선 증상을 체크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중 하나는 노화이며 결코 드문 것은 아닙니다.치료가 필요한 것은 비대를 보이는 분들 중 25% 정도입니다.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경우 증상

전립선 비대증의 중증도는 크게 1기부터 3기까지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진행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기

  • 빈뇨가 되다
  • 야간에 몇 번이나 소변이 마렵다 · 소변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 화장실에 갈 때까지 샌다
  • 소변이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나온다

2기

  • 배뇨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
  • 힘을 주지 않으면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3기

  • 소변이 뚝뚝 떨어지도록 밖에 나오지 않는다.
  • 배뇨하는데 몇 분 걸린다.
  • 소변이 줄줄 새다
  •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되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보이면?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때로는 노화 이외의 것이 원인이 되어 비대한 경우가 있습니다.중병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뭔가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으면 빨리 상담하도록 합시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에 대하여

전립선 비대증 여부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실시됩니다.자각 증상 체크 및 문진, 잔뇨 측정 및 초음파 검사 등이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문진

먼저 문진을 진행하겠습니다.자각 증상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를 이용하여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 최근 1개월 사이에 배뇨 후에 아직 남아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까?
  • 최근 1개월 사이에 소변이 몇 번이나 끊기는 일이 있었습니까?
  • 최근 1개월 사이에 소변의 기세가 약하다고 자각한 적이 있었습니까?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6단계로 평가하고 점수를 매깁니다.합계 점수가 7점 이하면 경증, 8~19점이면 중등 정도, 20점 이상이면 중증입니다.

정상검사

문진 결과로 대략적인 판단은 내리지만, 다음과 같은 검사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 직장진
  • 초음파검사(배 표면부터 검사)
  • 요류 측정
  • 잔뇨 측정
  • 혈액 검사
  • 소변 검사

직장진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짐으로써 크기와 경도를 조사하는 것입니다.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대는 것으로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을 조사합니다.

요류 측정은 소변의 기세나 배뇨량 등을 조사하고 잔뇨 측정은 배뇨 후 방광에 어느 정도의 소변이 남아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혈액 검사는 혈액 내 PSA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전립선 비대증 등의 검사를 실시합니다.소변 검사는 혈뇨와 단백질 소변의 유무 등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정밀검사

필요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정밀 검사도 실시됩니다.

  • 초음파검사(직장부터 검사)
  • 요도나 방광의 엑스레이 검사
  • 내시경 검사
  • 신장 엑스레이 검사
  • 방광 기능 검사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면 빨리 검사를 받아요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빈뇨나 잔뇨감, 소변 누출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이용한 문진과 직장진, 초음파 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요폐를 일으켜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으므로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