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세탁 방법과 주의점! 응급처치와 기미 제거 방법도 자세하게 해설해.

혈액 얼룩이 묻은 옷을 세탁하는 3가지 방법과 주의점.

물세탁이 OK일 경우 혈액세탁 방법을 소개한다. 주의점과 함께 확인하고 가자.

물로 씻기.

혈액이 묻은 부분을 흐르는 물에 뿌리면서 얼룩을 집듯이 씻어내자. 액체 세제를 사용해도 된다. 얼룩이 떨어지면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하자.

액체 산소계 표백제.

액체의 산소계 표백제를 캡 등에 소량 넣고 면봉에 포함시켜 혈액 얼룩에 발라간다. 얇아지면 다시 바르기를 반복하면 혈액 얼룩을 지울 수 있다. 나머지는 물로 잘 헹구거나 세탁기로 씻어도 된다.

알칼리성 세제.

매직인 등의 알칼리성 세제를 물로 2배로 희석한 것을 면봉에 포함시켜 혈액오염에 바른다. 그 위부터, 액체의 산소계 표백제를 겹쳐서 바른다. 반복하다 보면 얼룩이 떨어지니 세탁하거나 물로 잘 헹구자.
색이 바래거나 얼룩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색이 떨어질 것 같은 의류에 표백제를 사용할 경우 먼저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세제를 쓸 때는 너무 주물러 혈액 오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자.

4시간이 지난 완고한 혈액 오염을 세탁하는 방법.

시간이 지난 혈액 얼룩은 응고작용으로 인해 평범하게 세탁만 해서는 지워지지 않는다. 그럴 경우 다음 방법으로 얇게 한 후 세탁하자.

산소계 표백제와 분말 세탁세제를 사용한다.

산소 표백제와 분말 세탁세제를 1:1 비율로 섞고 면봉으로 휘저어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 놓는다. 옷은 앞뒤로 뒤집어 입고, 혈액 오염 부분에 안에서 수건을 대어두자. 페이스트 형태로 한 세제를, 혈액을 덮을 정도의 양을 기준으로 바르고 있다. 분해가 시작되므로 10분 정도 방치하고 세탁기에 넣어 씻자.

외출 중에도 할 수 있다! 혈액 오염을 세탁할 수 없을 때의 응급처치.

마지막으로, 혈액 오염의 응급 처치에 대해 해설한다. 방법은 간단하므로 외출 장소 등에서 바로 세탁할 수 없을 때를 위해서도 기억해 두자.

세탁할 수 없는 경우에 준비하는 것은 휴지와 더러워도 상관없는 천이다. 먼저 마른 휴지나 천으로 피를 흡수한다. 그런 다음 휴지나 천을 물에 적시고 톡톡 두드려 혈액 얼룩을 옮겨 간다. 비누가 있으면 천에 포함시켜 두드린다. 이 경우 마지막으로 물로 스고.

응급처치가 가능하면 귀가한 뒤 세탁했을 때 피가 떨어지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혈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응고된다. 얼룩을 제거하려면 바로 물세탁이나 빨래를 하자. 가능하지 않다면 응급처치로 최대한 얇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 오염 세탁도 중요하지만 피가 나는 경우에는 부상 치료도 잊지 마시길.